비타민은 ‘비타민’이 아니었다: 헬스케어에서 웰니스 이슈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가 '진통제 VS 비타민' 이야기 입니다. 스타트업 (혹은 어떤 조직)이 택할 수 있는 업종을 둘 중 하나로 구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을, 비타민은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은 것을 상징합니다. 진통제 파는 업을 해야하며 비타민 파는 업은 힘들다는 메시지입니다. 좋은 이야기지만 뭔가 좀 개운치 … Continue reading 비타민은 ‘비타민’이 아니었다: 헬스케어에서 웰니스 이슈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의 Pivot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스타트업에서 업종 변경을 의미하는 Pivot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처음 회사를 세울 때의 가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에 대한 것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아닌가봐'고 판명되는 순간 빠르게 새로운 길을 찾아서 끊임 없이 움직이고 마침내 맞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스타트업의 숙명일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시장의 가려운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의 Pivot

디지털 헬스케어를 둘러싼 합종연횡

작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서 다양한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향후 어떤 그림으로 진행될 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합종연횡 관련 넘버1뉴스는 당연히 Teladoc과 Livongo의 합병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선 원격진료 회사의 특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eladoc 분석 글, AmWell 분석 글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격진료는 진료 내용에 따라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를 둘러싼 합종연횡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구독경제

구독경제 시대라고 합니다. 매트리스부터 자동차와 같은 제품은 물론 영화, 음악과 같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구독의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로 구독모델을 도입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고서에 따라서 구독경제의 형태를 다양하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서의 구독모델에 대한 맥킨지 보고서에서는 소비자 가치에 따라서 1. 제품 보충(replenishment), 2. 큐레이션,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구독경제

데이터 비즈니스 (3): Evidation Health – 애매한 놈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한 세번째 글입니다. 남의 멀쩡한 회사를 애매한 놈이라고 부르냐면 Evidation health 회사가 데이터 비즈니스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애매한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은 물론 이 회사에 대해서 다룬 기사들을 봐도 이게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것인지 그런 척만 하는 것인지 애매합니다. 이 회사가 설립 이후 Pivot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몇가지 기사, 논문에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3): Evidation Health – 애매한 놈

데이터 비즈니스 (2): 정밀 의료

지난 번 글에 이어서 헬스케어 데이터 비즈니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밀 의료 관련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정밀 의료의 효용 정밀 의료와 관련된 가치는 대략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linical Decision Support(CDS): 비슷한 환자에 대해서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진료하는 지 참고Real world evidence(RWE): 아직 연구 결과로 발표되지 않은 치료 결과, 약물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2): 정밀 의료

데이터 비즈니스 (1): 처방 및 가격 정보

예전에 블로그에서 ‘저희는 데이터를 모읍니다’에 대한 고찰 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을수록 (주로 인공지능을 통해서) 더 큰 효용이 생겨나는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을 표방하는 곳들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애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저희는 데이터를 모읍니다'는 이야기로 퉁치고 넘어가는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1): 처방 및 가격 정보

Amazon의 약국 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9년 5월 메일 오더 약국 서비스인 Pillpack을 인수한 아마존이 드디어/예상대로 본격적인 메일 오더 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아마존인만큼 약국 사업 진입이 미국 헬스케어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있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공포는 꽤 커서 CVS와 같은 주요 약국 체인은 물론 비보험 약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 Continue reading Amazon의 약국 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요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과 비즈니스 모델

책 쓰고 난 후의 무기력증 + 약간의 코로나 우울증이 겹치면서 한동안 글을 못썼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기회에 각잡고 주요 제품들의 가격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현재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시판 중이며 가격이 알려진 주요 디지털 치료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AWP: Average Wholesale PriceWAC: Wholesale Acquisition Price … Continue reading 주요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과 비즈니스 모델

Viz.ai의 NTAP 수가 적용 추가 사항

앞선 포스팅에서 Viz.ai의 NTAP 수가 적용 관련해서 살펴보았는데 제가 충분히 이해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된 글을 발견해서 개인 정리 용도 겸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서 쓰는 글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참고한 것은 호주의 영상의학과 의사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분의 블로그입니다. 이 분이 Viz.ai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Dr. Chris … Continue reading Viz.ai의 NTAP 수가 적용 추가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