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비즈니스 (2): 정밀 의료

지난 번 글에 이어서 헬스케어 데이터 비즈니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밀 의료 관련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정밀 의료의 효용 정밀 의료와 관련된 가치는 대략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linical Decision Support(CDS): 비슷한 환자에 대해서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진료하는 지 참고Real world evidence(RWE): 아직 연구 결과로 발표되지 않은 치료 결과, 약물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2): 정밀 의료

데이터 비즈니스 (1): 처방 및 가격 정보

예전에 블로그에서 ‘저희는 데이터를 모읍니다’에 대한 고찰 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을수록 (주로 인공지능을 통해서) 더 큰 효용이 생겨나는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을 표방하는 곳들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애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저희는 데이터를 모읍니다'는 이야기로 퉁치고 넘어가는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1): 처방 및 가격 정보

Amazon의 약국 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9년 5월 메일 오더 약국 서비스인 Pillpack을 인수한 아마존이 드디어/예상대로 본격적인 메일 오더 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아마존인만큼 약국 사업 진입이 미국 헬스케어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있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공포는 꽤 커서 CVS와 같은 주요 약국 체인은 물론 비보험 약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 Continue reading Amazon의 약국 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요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과 비즈니스 모델

책 쓰고 난 후의 무기력증 + 약간의 코로나 우울증이 겹치면서 한동안 글을 못썼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기회에 각잡고 주요 제품들의 가격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현재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시판 중이며 가격이 알려진 주요 디지털 치료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AWP: Average Wholesale PriceWAC: Wholesale Acquisition Price … Continue reading 주요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과 비즈니스 모델

Viz.ai의 NTAP 수가 적용 추가 사항

앞선 포스팅에서 Viz.ai의 NTAP 수가 적용 관련해서 살펴보았는데 제가 충분히 이해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된 글을 발견해서 개인 정리 용도 겸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서 쓰는 글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참고한 것은 호주의 영상의학과 의사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분의 블로그입니다. 이 분이 Viz.ai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Dr. Chris … Continue reading Viz.ai의 NTAP 수가 적용 추가 사항

미국 봉이 김선달의 최고봉: GoodRx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소식이 많아서 점점 정리하기가 버거워집니다. 물론 다 미국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게 한국에는 어떻게 적용가능할 지,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능할 지 등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근데 이번에 상장을 준비하면서 S-1 서류가 공개된 GoodRx는 미국의 특수한 시스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 및 대부분의 국가에 도입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Continue reading 미국 봉이 김선달의 최고봉: GoodRx

Viz.ai의 메디케어 보험 적용

지난 주 미국에서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Viz.ai라는 회사의 영상 인공지능이 메디케어로 부터 New Technology Add on Payment (NTAP) 수가를 적용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따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미국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해당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 신청에 대한 CMS의 검토에 대한 내용보험 결정에 대한 CMS의 검토에 대한 내용 (아직 정식 … Continue reading Viz.ai의 메디케어 보험 적용

원격 진료 회사 Americal Well S-1 서류 분석

American Well이 상장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드디어(!) S-1 서류가 공개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장사인 Teladoc 이야기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이제 다른 회사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American Well은 다른 고객사가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돕는 플랫폼입니다. 이 부분이 원격 진료 자체를 매개하는 플랫폼인 Teladoc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S-1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 Continue reading 원격 진료 회사 Americal Well S-1 서류 분석

벨기에와 프랑스에서의 디지털 치료제 (임시?) 수가 사례

독일의 디지털 치료제 수가에 대한 글을 쓰고 나서 좀 더 검색해보니 인근의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비슷해 보이는 제도를 운영 중인 것 같습니다. 단, 독일처럼 전체 시스템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자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발적인 자료를 엮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벨기에 사례 벨기에의 경우 모바일 헬스케어를 진흥하기 위해서 mHealth Belgium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모바일 헬스를 평가하기 위해서 Validation … Continue reading 벨기에와 프랑스에서의 디지털 치료제 (임시?) 수가 사례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법에 따른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및 수가 인정 과정

2019년 11월 독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법(Digitale-Versorgung-Gesetz)이 통과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전자의무기록 및 데이터 교류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는데 디지털 치료제의 수가화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책에서 간략히 다룬 바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독일) 규제기관(Bundesinstitut für Arzneimittel und Medizinprodukte: 독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앱은 1년간 임시로 수가 적용을 받게 된다. 그 기간 동안 환자 케어에 … Continue reading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법에 따른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및 수가 인정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