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z.ai의 메디케어 보험 적용

지난 주 미국에서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Viz.ai라는 회사의 영상 인공지능이 메디케어로 부터 New Technology Add on Payment (NTAP) 수가를 적용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따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미국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해당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 신청에 대한 CMS의 검토에 대한 내용보험 결정에 대한 CMS의 검토에 대한 내용 (아직 정식 … Continue reading Viz.ai의 메디케어 보험 적용

원격 진료 회사 Americal Well S-1 서류 분석

American Well이 상장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드디어(!) S-1 서류가 공개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장사인 Teladoc 이야기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이제 다른 회사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American Well은 다른 고객사가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돕는 플랫폼입니다. 이 부분이 원격 진료 자체를 매개하는 플랫폼인 Teladoc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S-1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 Continue reading 원격 진료 회사 Americal Well S-1 서류 분석

벨기에와 프랑스에서의 디지털 치료제 (임시?) 수가 사례

독일의 디지털 치료제 수가에 대한 글을 쓰고 나서 좀 더 검색해보니 인근의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비슷해 보이는 제도를 운영 중인 것 같습니다. 단, 독일처럼 전체 시스템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자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발적인 자료를 엮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벨기에 사례 벨기에의 경우 모바일 헬스케어를 진흥하기 위해서 mHealth Belgium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모바일 헬스를 평가하기 위해서 Validation … Continue reading 벨기에와 프랑스에서의 디지털 치료제 (임시?) 수가 사례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법에 따른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및 수가 인정 과정

2019년 11월 독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법(Digitale-Versorgung-Gesetz)이 통과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전자의무기록 및 데이터 교류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는데 디지털 치료제의 수가화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책에서 간략히 다룬 바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독일) 규제기관(Bundesinstitut für Arzneimittel und Medizinprodukte: 독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앱은 1년간 임시로 수가 적용을 받게 된다. 그 기간 동안 환자 케어에 … Continue reading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법에 따른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및 수가 인정 과정

Teladoc과 Livongo의 합병 및 Telavongo의 탄생

지난 주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를 뒤흔들 뉴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원격진료 회사인 Teladoc과 (당뇨를 중심으로 한) 만성 질환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Livongo의 합병 소식입니다. 이 합병을 통해서 생겨나는 회사를 (재미로) Telavango 혹은 Teladongo라고 부릅니다. (법적으로 회사 이름을 Teladoc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합병 발표 날부터 두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Teladoc은 대략 25%, Livongo는 20% 정도 … Continue reading Teladoc과 Livongo의 합병 및 Telavongo의 탄생

병원이 돈 안되는 신기술을 도입할 때: 다빈치 로봇 수술

자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의료 현장에 신기술 제품이 도입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도 했고 최근 나온 책에서도 주요 연구 논문 발표 후 보험 적용까지 17년이 걸린 당뇨 예방 프로그램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오늘 다루려고 하는 다빈치 로봇 수술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다빈치 로봇을 만드는 Intuitive Surgical의 … Continue reading 병원이 돈 안되는 신기술을 도입할 때: 다빈치 로봇 수술

인공지능을 표방하는 바이오마커 회사 – Renalytix AI

Renalytix AI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회사 이름에 Renal('콩팥의'라는 의미)과 AI가 들어가 있는 것에서 신장과 관련된 의료 인공지능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영국 주식 시장에 상장했으며 미국 나스닥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제출한 F1 서류를 중심으로 어떤 회사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재 Renalytix AI 회사의 핵심 제품은 KidneyIntelX입니다. 'Kidney + intelligence + … Continue reading 인공지능을 표방하는 바이오마커 회사 – Renalytix AI

원격진료 회사 Teladoc의 사업 구조 분석

원격진료를 다루는 김에 미국 최대인 (그리고 아무래도 세계 최대?) Teladoc의 사업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Teladoc에 대해 두번 다룬 바 있으며 이 글은 그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원격진료 업체의 내부를 들여다 본다: Teladoc의 상장 서류Teladoc의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잡설 두번째 글을 쓴 지 거의 4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은 가끔 Teladoc 회사 주가나 봤지 사업 … Continue reading 원격진료 회사 Teladoc의 사업 구조 분석

원격진료 어떤 식으로 허용되어야 할까?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어떤 식으로건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원격진료가 허용될 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 전제는 예전에 한국에서의 원격진료 허용 문제에 대한 포스팅라는 포스팅에서 썼던 것처럼 1차 진료를 비롯한 기존 의료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혁신 좋아하는 분들은 싫어하실 … Continue reading 원격진료 어떤 식으로 허용되어야 할까?

한국에서 원격진료보다 중요한 논의: 어디까지를 의료 행위로 볼 것인가?

앞선 글에서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이슈임을 다루었습니다. 어떻게든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형태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동안 많은 언론 기사에서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막고 있는 대표적인 규제로 다루었던 것이 원격진료 허용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의사-환자가 원격진료만 허용되면 '세계적인 IT 선진국'인 한국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가 … Continue reading 한국에서 원격진료보다 중요한 논의: 어디까지를 의료 행위로 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