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밖의 의사들 강연 정리

병원 밖의 의사들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후원으로 병원 밖의 의사들이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1월 10일에 있었던 '딴 짓하는 의사들' 행사에 이어서 의사/치과의사로 진료 외의 다양한 일을 하는 분들을 모셔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학생 봉사자들이 그날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해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단, 일부 연자들의 강연 내용은 제외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자로 귀중한 … Continue reading 병원 밖의 의사들 강연 정리

딴 짓하는 의사들 강연 정리

딴 짓하는 의사들

1월 10일 '딴 짓하는 의사들'이라는 이름 하에 의사이면서 임상 이외의 일을 한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12명의 연자께서 귀한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4개의 Session으로 구성되었으며 Session 1은 스타트업과 삼성전자 DMC Session 2는 의료기기, 보험, Medical Assistant Company Session 3는 제약회사 Session 4는 경영컨설팅과 병원 경영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직 헬스케어 산업의 규모가 작은 … Continue reading 딴 짓하는 의사들 강연 정리

MBA와 컨설팅 회사 의사들에 대한 업데이트 (2)

일년에 한번 정도 MBA를 하거나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거나 일하는 의사들에 대한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겸사겸사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글들에 대한 업데이트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 메이저 컨설팅 회사에서 일한 의사들의 현재 상황 업데이트 MBA와 컨설팅 회사 의사들에 대한 업데이트    1. 컨설팅 회사: Big3라고 하는 맥킨지, BCG, 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현재 … Continue reading MBA와 컨설팅 회사 의사들에 대한 업데이트 (2)

나의 맥킨지 이야기 (23): Epilogue

총 22회에 걸쳐서 제가 맥킨지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맥킨지 시절에 대해서 글을 써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지난 이야기 풀어놓는 것도 쑥스럽고 블로그를 통해서 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의도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동안 유독 트래픽이 적은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주말에도 트래픽을 올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23): Epilogue

나의 맥킨지 이야기 (22): 여섯번째 프로젝트에서 나와서 퇴사하다.

공지 이번회로 맥킨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글을 마무리짓게될 것 같습니다. 맥킨지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메일로 (doc4doc2011@gmail.com)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분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다음편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 및 아직까지 다루지 못한 잡다한 이야기들로 채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보고는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어떤 제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상황에 대한 분석과 비판 위주였고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22): 여섯번째 프로젝트에서 나와서 퇴사하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21):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프로젝트가 시작되다

공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 처럼  다음회로 맥킨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글을 마무리짓게될 것 같습니다. 맥킨지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메일로 (doc4doc2011@gmail.com)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두분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편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 및 아직까지 다루지 못한 잡다한 이야기들로 채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형식적인 제안서 작업이 끝날 때 쯤 이전에 중견그룹 컨설팅 관련해서 제가 잠재적 팀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21):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프로젝트가 시작되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20): 몸을 추스리고 beach로 가다

공지 아마 한두번 정도 더 글 연재하고 나면 맥킨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글을 마무리짓게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내용 가운데 맥킨지에 대해서 (혹은 컨설팅 업계에 대해서: 다만 맥킨지 이외에 대해서는 저도 주어들은 이야기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doc4doc2011@gmail.com 메일로 질문 주십시오 마지막편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 및 아직까지 다루지 못한 잡다한 이야기들로 채우려고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20): 몸을 추스리고 beach로 가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19): 아! 다섯번째 프로젝트

5월 중순에 두번째 제안서 작업을 끝냈습니다. 당시, 병원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팀장도 아직 프로젝트에 배치가 안되고 beach에 있었습니다. 병원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사람들끼리 식사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팀장이 담당 파트너에게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는 어떤가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파트너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 프로젝트로 오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고 슬쩍 언질을 주었습니다.   아직 배치될 프로젝트가 결정되지 않은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9): 아! 다섯번째 프로젝트

International SOS 에서 근무하는 의사를 만나다.

Internationa SOS

International SOS를 아십니까? 총상을 입었던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님이 오만에서 1차 진료를 받고 국내로 이송될 때 이용했던 에어앰뷸런스 서비스를 제공했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주로 외국에서 근무하는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료 서비스의 경우,  가맹사의 임직원이 외국에서 근무하다가 진료를 받아야할 때 해당 지역의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춘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 Continue reading International SOS 에서 근무하는 의사를 만나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18): beach에서 보낸 5월

병원 프로젝트 기간 중인 3월 중순에 입사 전에 signing bonus를 받으면서 약속된 1년이 지나갔습니다. 맥킨지에 입사할 때 Associate, BA 모두 signing bonus를 받으며 1년 내에 퇴사할 경우 반환해야합니다. 입사 동기 몇명과 입사 1주년 기념 (=노예 계약 종료 기념?)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BCG에 합격해서 offer에 sign을 하고 signing bonus를 받았다가 이후에 맥킨지에 합격하면서 맥킨지의 signing bonus를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8): beach에서 보낸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