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사 인터뷰 기사 소개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의사를 보험의사라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관련 포스팅을 쓴 적이 있습니다. (Career Option 6: 보험 회사, 신문에 나온 '다른 일하는 의사들')   최근 청년의사에 보험의사들의 학회인 한국생명보험의학회의 회장인 김영재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1. 김영재 선생님은 한국생명보험의학회의 회장이며 교보생명 헬스케어센터 원장을 맡고 계심   2. 김영재 선생님이 생명보험회사에서 일하게된 계기 :  지난 … Continue reading 보험의사 인터뷰 기사 소개

나의 맥킨지 이야기 (17): 즐거웠던 병원 프로젝트

병원 프로젝트에서 또 하나의 문제는 어느 정도 경제적 수준이 되는 환자들이 새로운 병원을 이용하려할 것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들어 암처럼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 수입이 좀 적어도 치료비가 많이 드는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수준별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조사 규모가 너무 커져서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경제적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7): 즐거웠던 병원 프로젝트

나의 맥킨지 이야기 (16): 입사 1년만에 병원 프로젝트에 들어가다

연초부터 ILW 트레이닝과 Beach에서 제안서 쓰는 생활을 두달가량한 후에 3월초부터 병원 프로젝트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프로젝트가 시작하기로 했다가 연기되면 컨설턴트들이 기다리는 중에 다른 프로젝트로 팔려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람이 가장 큰 자원인 컨설팅 회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연초이고 금융위기 발생 직후라서 그런지 다른 프로젝트가 많이 뜨지 않아서 원래 참여하기로 했던 사람들이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6): 입사 1년만에 병원 프로젝트에 들어가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15)

ILW 트레이닝을 받은 다음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맥킨지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 몇가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The Firm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벌써 20년이 넘은 1993년에 나왔으며, 톰크루즈가 주연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야먕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들어왔습니다. 내용은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 톰크루즈가 로펌 변호사로 일했는데 그 로펌에 여러가지 음모가 있었고 톰크루즈는 위험에 빠졌으나 이를 잘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영화 제목인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5)

나의 맥킨지 이야기 (14): 트레이닝을 다녀오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고서 작성을 마치면서 3번째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끝났고, 연말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정 때까지 특별한 일 없이 잘 쉬었습니다.   연말 보너스가 나왔고, 첫해 퇴직금 일부 정산이 있었습니다. 연말 보너스는 2008년 3월 입사자까지 대상이 되고 9월 입사자는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액수는 Associate 연봉 기준 4% 정도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퇴직금 일부 정산은 맥킨지가 외국계 회사라는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4): 트레이닝을 다녀오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13): 세번째 프로젝트에 배치되다.

병원 프로젝트 준비 작업하고 공기업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될 때 쯤 저와 제 입사동기들은 맥킨지 연말파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맥킨지는 매년 12월 초중순에 연말파티(year-end party)를 합니다. 제가 offer를 받고 아직 입사하기 전이었던 2007년 12월에도 부부동반으로 참여했습니다. 외국계 회사답게 파티 때마다 특정한 Dress Code를 정하고 그에 맞는 복장을 하고 참여합니다. 2008년 당시 Dress Code가 무엇이었는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3): 세번째 프로젝트에 배치되다.

‘한국’에서 ‘진료’하지 않기를 권하는 사회

서울대병원 아부다비 병원 운영 계약

지난 일주일 사이에 흥미로운 뉴스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한국 의사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함께 정리합니다.   첫번째는 아부다비에서 한국 의사 면허를 인정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청년의사: 아부다비의 한국 의료인 면허 인정, 기회일까?)   워낙 많이 실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미 접하셨겠지만, 다시 요약하면   1. 아부다비보건청이 한국 전문의 면허를 (체코, 덴마크, 네덜란드, 인도 등이 소속된) … Continue reading ‘한국’에서 ‘진료’하지 않기를 권하는 사회

나의 맥킨지 이야기 (12): 간만에 병원 프로젝트가 떴는데…

맥킨지 내부 병원 프로젝트는 별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11월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점점 심해지던 때였습니다. 맥킨지 내부적으로도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번 글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1년반에 한번씩 사무소 전직원이 가족을 동반하고 다녀오는 Office retreat은 아시아 지역 사무소에서는 무기한 연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Canteen에 비치되어 있던 음료수와 주전부리들의 개수와 종류가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상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2): 간만에 병원 프로젝트가 떴는데…

나의 맥킨지 이야기 (11): 다시 beach로 돌아오다.

맥킨지에서 일하는 것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세가지만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엘리베이터 스피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객이 바빠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는 정도의 시간을 허락받았을 때에 매우 짧은 시간 동안 핵심적인 내용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고객사 최고 경영진이 바쁘기 때문에 프로젝트 내용을 전달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때에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1): 다시 beach로 돌아오다.

나의 맥킨지 이야기 (10):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파트너들이 가장 신경을 쓴 것은 하나의 맥킨지 팀이 두개의 client 회사에 대해서 neutral third party가 되는 문제였습니다. 이런 팀을 Clean team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적인 문제까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시작 전에 맥킨지 내부 자료를 검색하여 Clean team의 역할과, 주의해야할 것들을 확인하였습니다.   파트너들은 자신이 주로 … Continue reading 나의 맥킨지 이야기 (10):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