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왜 힘든가?

전통적으로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보험 적용을 받고 의사의 처방을 통해 사용되는 B2B 혹은 B2B2C 모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발전과 함께 B2C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하던 복잡한 기기를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서 소비자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B2C 의료 기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 Continue reading B2C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왜 힘든가?

각종 검사의 가치 평가: 스크리닝에서 모니터링까지

투자자로써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를 만나면서 불가피하게 업의 성공 가능성을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회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회사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카테고리화 하고 그에 대한 큰 그림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큰 그림은 스타트업이 자신의 업을 평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좋아하는 아이템이 반드시 성공한다고는 … Continue reading 각종 검사의 가치 평가: 스크리닝에서 모니터링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 플랫폼을 향한 경쟁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모든 업계에서 비대면 사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역시 마찬가지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기존의 (오프라인)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비대면 보완제/대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의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이를 활용한 M&A가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Teladoc, Amwell과 같이 정통 헬스케어 영역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물론 Niche 의료 공급자라고 할만한 회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의료 공급자라고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 플랫폼을 향한 경쟁

‘영상의학’ 최초의 의료 인공지능 CPT 코드 부여: Zebra Medical Vision

이번 주의 핫뉴스는 Zebra Medical Vision의 Health VCF(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척추 압박 골절)가 의료 '영상' 인공지능 사상 최초로 CPT 코드를 부여받은 것입니다. 정확히는 CPT Class III 임시 코드입니다. IDx-DR의 당뇨성 망막병증 스크리닝 인공지능이 Class I인 CPT 92229 코드를 부여받았지만 이것은 영상의학 분야가 아닙니다. 아울러 Heartflow FFRCT, Viz.ai와 같이 임시 수가를 부여받은 경우도 CPT 코드를 부여받지는 … Continue reading ‘영상의학’ 최초의 의료 인공지능 CPT 코드 부여: Zebra Medical Vision

의사를 위한 Linkedin, Doximity의 S1 분석

의사를 위한 소셜 미디어 회사로 유명한 Doximity가 상장을 진행하면서 S1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2014년 이후 더 이상 fund raising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남의 돈 가져다 쓸 필요가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과연 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지 S1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Doximity는 의사 뿐 아니라 미국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 인력 (nurse practitioner, … Continue reading 의사를 위한 Linkedin, Doximity의 S1 분석

비타민은 ‘비타민’이 아니었다: 헬스케어에서 웰니스 이슈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가 '진통제 VS 비타민' 이야기 입니다. 스타트업 (혹은 어떤 조직)이 택할 수 있는 업종을 둘 중 하나로 구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을, 비타민은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은 것을 상징합니다. 진통제 파는 업을 해야하며 비타민 파는 업은 힘들다는 메시지입니다. 좋은 이야기지만 뭔가 좀 개운치 … Continue reading 비타민은 ‘비타민’이 아니었다: 헬스케어에서 웰니스 이슈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의 Pivot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스타트업에서 업종 변경을 의미하는 Pivot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처음 회사를 세울 때의 가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에 대한 것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아닌가봐'고 판명되는 순간 빠르게 새로운 길을 찾아서 끊임 없이 움직이고 마침내 맞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스타트업의 숙명일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시장의 가려운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의 Pivot

디지털 헬스케어를 둘러싼 합종연횡

작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서 다양한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향후 어떤 그림으로 진행될 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합종연횡 관련 넘버1뉴스는 당연히 Teladoc과 Livongo의 합병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선 원격진료 회사의 특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eladoc 분석 글, AmWell 분석 글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격진료는 진료 내용에 따라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를 둘러싼 합종연횡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구독경제

구독경제 시대라고 합니다. 매트리스부터 자동차와 같은 제품은 물론 영화, 음악과 같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구독의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로 구독모델을 도입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고서에 따라서 구독경제의 형태를 다양하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서의 구독모델에 대한 맥킨지 보고서에서는 소비자 가치에 따라서 1. 제품 보충(replenishment), 2. 큐레이션,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구독경제

데이터 비즈니스 (3): Evidation Health – 애매한 놈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한 세번째 글입니다. 남의 멀쩡한 회사를 애매한 놈이라고 부르냐면 Evidation health 회사가 데이터 비즈니스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애매한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은 물론 이 회사에 대해서 다룬 기사들을 봐도 이게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것인지 그런 척만 하는 것인지 애매합니다. 이 회사가 설립 이후 Pivot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몇가지 기사, 논문에 … Continue reading 데이터 비즈니스 (3): Evidation Health – 애매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