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목적사업준비금 문제: 대형병원들은 흑자를 보고 있는가?

너무 당연한 내용이라 굳이 글을 써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4년 6월달에 경실련은 상급종합병원의 재무제표를 분석하였으며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 등을 비용 처리해서 경영 이익을 축소한 총액이 7054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수가계약과 부대사업 확대 방안이 이렇게 축소된 이익에 바탕을 둔 만큼 이에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일리메디: 병원계 불편한 … Continue reading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문제: 대형병원들은 흑자를 보고 있는가?

대학병원 적자나는 진료과는 없애야 하는가?: 비용에 대한 이해

제가 예전에 일했던 병원에서는 원가 회계의 방법으로 Activity Based Costing(ABC: 활동 기준 원가)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진료 활동에 대해서 거기에 들어간 재료비를 구하는 것은 물론 (이건 간단하지요) 교수, 전공의, 간호사, 의료기사가 사용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인건비가 얼마나 들어가는 지 계산하여 배정하고, 전기/수도 요금, 의료기기 비용 등을 일일이 계산하여 배정합니다. 즉, 어떤 … Continue reading 대학병원 적자나는 진료과는 없애야 하는가?: 비용에 대한 이해

대학병원 보직 교수: 더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년 반 일하면서 보직 교수님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고 맥킨지에서 혹은 그 전후 이런저런 기회를 통해 이외의 다른 병원 보직 교수님들을 접할 기회가 좀 있었습니다. 다들 훌륭한 의사이고, 연구자이시자만 보직에 걸맞는 좋은 관리자가 되지는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보직 교수들이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지 … Continue reading 대학병원 보직 교수: 더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