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험 업계에서 GA (General Agency: 독립보험대리점)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GA는 특정 보험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보험 판매 전문 회사로 여러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보험 상품을 판매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보험 모집액의 40% 이상이 GA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험사 전속 설계사를 통한 모집액은 24% 정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보험 업계의 또 다른 트렌드는 온라인 모집 채널의 확대입니다. … Continue reading Health IQ: 건강한 사람을 위한 보험 GA
Tag: 바이털리티
리워드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
(Disclaimer: 저는 웰니스 프로그램 혹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눔의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내용은 눔의 입장과는 무관한 제 개입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이외의 회사, 기관에서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를 합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과 2011년에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란 건강의 유지·증진과 질병의 사전예방·악화 … Continue reading 리워드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바이털리티에 대한 고찰
앞선 포스팅에서 웨어러블이나 앱과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중 가장 유명한 바이털리티(Vitality) 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험회사인 디스커버리 (Discovery)가 운영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인데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독자적으로 (영국) 혹은 다른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 홍콩, 호주, 중국)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라들마다 디테일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개념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장 역사가 … Continue reading 웰니스 프로그램 바이털리티에 대한 고찰
보험회사, 웰니스 프로그램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받아서 이를 운용하고 가입자에게 발생한 의료비를 지급합니다. 따라서, 보험료 운용 수익을 높이고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의료비가 줄어들 수록 이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운용 수익을 높이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입자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서 병원 갈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많은 … Continue reading 보험회사, 웰니스 프로그램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