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진료’하지 않기를 권하는 사회

서울대병원 아부다비 병원 운영 계약

지난 일주일 사이에 흥미로운 뉴스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한국 의사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함께 정리합니다.   첫번째는 아부다비에서 한국 의사 면허를 인정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청년의사: 아부다비의 한국 의료인 면허 인정, 기회일까?)   워낙 많이 실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미 접하셨겠지만, 다시 요약하면   1. 아부다비보건청이 한국 전문의 면허를 (체코, 덴마크, 네덜란드, 인도 등이 소속된) … Continue reading ‘한국’에서 ‘진료’하지 않기를 권하는 사회

서울의대 졸업생들은 미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서울의대 본관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에 대한 도발적인 글을 두개 썼더니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 잔치는 끝났다. http://www.chiweon.com/?p=1004, 최근 10여년 간 서울의대 출신들의 job market에 대한 고찰 http://www.chiweon.com/?p=1029) 다 좋은데 그래서 어떻게 대비하란 얘기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궁극적인 해답은 아니겠지만 생각하는 바를 적어 봅니다.   우선 유념할 것은 제가 지적했던 상황들이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에게만 독립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진작부터 나빠지기 시작한 의료 … Continue reading 서울의대 졸업생들은 미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최근 10여년 간 서울의대 출신들의 job market에 대한 고찰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 잔치는 끝났다 (http://www.chiweon.com/?p=1004)는 포스팅은 의대 후배들에게 가끔 해주던 얘기를 글로 써본 내용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후에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 현재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 중 검색어 1위가 '서울의대'라는 사실입니다. 방문자 수에 별로 연연치 않지만 본의 아니게 서울의대 관련 글을 찾아서 들어오신 분들이 낚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한가지 더 써볼까 합니다. … Continue reading 최근 10여년 간 서울의대 출신들의 job market에 대한 고찰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 잔치는 끝났다.

서울대병원

최근에 의과대학 후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의료계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서울의대 출신들에게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의과대학에 입학하던 90년대 말 이후 꾸준히 들었던 것이 '이미 의사는 한물 갔으며 좋은 시절 다 끝났으나 지금이라도 다른 길 찾아보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초부터 … Continue reading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 잔치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