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healthcare as a service (or provider)

Disclaimer: 저는 이 글에 나오는 Noom의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각종 자료를 많이 읽다 보니 여러 영역에서 한 가지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진단, 치료 전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을 결합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이미 대부분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앱과 같은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뭔 당연한 소리냐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 Continue reading Digital healthcare as a service (or provider)

진단, 검사에 대한 고찰

DIAGNOSIS TEST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크게 진단-치료로 나눌 때 많은 회사들이 진단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료 영역을 다루는 회사도 적지 않지만 많은 경우 질병 자체를 '치료'하기 보다는 주로 만성 질환을 중심으로 '관리'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만성 질환에서는 관리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관찰자들 입장에서는 또 남들과 비슷한 그런 것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 Continue reading 진단, 검사에 대한 고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분류와 이해

source: http://gearopen.com/gears/google-fit-vs-apple-health-they-just-want-you-for-your-body-apple-and-google-are-going-head-to-head-again-25445/

플랫폼의 시대입니다. 빅데이터, 딥러닝과 함께 시대의 키워드 혹은 마케팅 키워드가 된 듯합니다. 여기에 부응해서 저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플랫폼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책, 블로그 포스팅,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경우 이런 패턴으로 논의가 진행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플랫폼 시대. 플랫폼 짱 우버, 에어비앤비만 플랫폼 인 줄 알지? 세상 모든 게 다 플랫폼이 될 수 있임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분류와 이해

Teladoc의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잡설

앞선 포스팅에서  Fitbit의 10-K를 간략하게 다루었습니다. 마치 Fitbit의 10-K를 샅샅이 분석할 것처럼 해놓고서 active user 계산만 잔뜩해서 실망한 분들이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Fitbit과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미국 최초, 최대의 원격진료 회사인 Teladoc도 10-K를 내놓아서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Teladoc이 상장하면서 제출한 S-1을 분석할 때 보이지 않았던 내용들이 보이면서 Teladoc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따져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 Continue reading Teladoc의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잡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진화 방향(에 관한 개인적인 잡설)

Mobile platform (https://출처: www.youtube.com/watch?v=mWXeaPhNlPg)

애플은 그동안 모바일 헬스케어 데이터를 모으고 (HealthKit) 그 위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의학 지식을 창출하며 (ResearchKit)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에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CareKit) 플랫폼을 하나씩 만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제 애플이 모바일 헬스 플랫폼을 다 해먹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애플이 걸어왔던 길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걸어가야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진화 방향(에 관한 개인적인 잡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5): 데이터 분석과 그 후

앞선 글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시험 (1): 환자 모집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2): 임상 시험 준비 및 시행 Part 1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3): 임상 시험 진행 Part 2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4): 임상 시험 진행 Part 3   임상 시험에 대한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임상 시험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5): 데이터 분석과 그 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3): 임상 시험 진행 Part 2

앞선 글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시험 (1): 환자 모집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2): 임상 시험 준비 및 시행 Part 1   앞서 글에서 리서치킷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리서치킷은  환자 모집에서 부터 교육, 동의서 취득과 같은 임상 시험의 준비 과정 및 전용 앱을 통한 연구의 진행까지의 과정을 담당해 줄 수 있었습니다. 즉 임상 시험에서 가장 … Continue reading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임상 시험 (3): 임상 시험 진행 Part 2

‘머리를 폭팔하게 하지 않는 의료 보험’, Oscar Health

Oscar Health

지난 달에 혈액 검사 회사 Theranos에 대해 정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급적 외국 기사나 정보를 정리하는 글 보다는 제 생각이나 분석하는 글을 올리려고 노력하지만 이렇게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핫'한 회사나 내용을 한번쯤 정리하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이 분야에서 널리 회자되는 또다른 회사인 Oscar Health에 대해서 생각해 볼 일이 있었습니다. Oscar … Continue reading ‘머리를 폭팔하게 하지 않는 의료 보험’, Oscar Health

AliveCor로 12개의 심전도를 얻는다?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인 AliveCor를 이용한 새로운 임상 시험이 발표되었습니다. mobihealthnews에 따르면 (링크는 여기에) 심근경색(엄밀하게 이야기 하면 STEMI라고 하는 특정 형태의 심근경색)을 진단할 때 '아이폰 심전도 (iPhone ECG)'가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반 심전도 (12-lead 심전도)와 같은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임상 시험이 임상 시험 등록 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링크는 … Continue reading AliveCor로 12개의 심전도를 얻는다?